5년을 벼르다 구입했습니다.
처음엔 국내에서 가장 광고를 많이 하는 그 회사제품을 알아봤는데, 색상과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하지 않았고요. 그러다 어쩌다 '오씸'을 알게되었는데, 이제는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민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처음에 맘에 들어했던 '유러브2S'의 다음단계 모델인 '유러브3'가 나왔네요.

온가족이 일자목이라 목/어깨통증을 달고 살구요. 저는 다리부종도 있어서 혈행개선제를 먹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전 드디어 '유러브3'로 구입을 했습니다.
아, 그동안 왜 고민을 했었나 싶게.. 이제는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오씸은 기계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데, 완전 실감이 납니다. 어깨와 목을 정말 꼭꼭 주물러 주네요ㅎㅎㅎ

기본프로그램 외에 다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서, 그때그때 필요한 안마를 찾아서 받고 있어요.
프로그램 1개당 15분씩인데요. 솔직히 15분만에 못내려오구요. 최소한 1시간 이상씩은 앉아 있는 것 같아요^^
좌우의 스피커도 성능이 좋아서, 음악 들으면서 안마 받으면 정말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부분이 접혀지는게 너무 맘에 듭니다. 다리맛사지기가 노출되는게 외관상으로도 좀 별로고, 먼지도 많이 쌓이니.. 접혀지는 것은 정말 꼭 필요한 기능인 것 같아요.

저희는 부직포 덧버선을 사서 가족이름을 써놓았어요. 안마의자에서는 꼭 그거 신으라고요^^ 그러면 양말에 붙어있는 먼지가 맛사지기에 떨어지지 않아 좋더라구요.

오래 고민해서 선택한 만큼 만족도도 높습니다.
안마의 퀄리티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생각보다 자리도 덜 차지하네요.

열심히 부지런히 사용해서 본전 뽑을 거예요~^^